▲리멤버 call 화면. (사진제공=리멤버)
명함앱 ‘리멤버’를 서비스하는 드라마앤컴퍼니는 발신자의 명함정보를 전화 수신시 볼 수 있게 해주는 앱 ‘리멤버 Call’을 재출시했다고 21일 밝혔다.
‘리멤버 Call’은 최신 안드로이드 스마트폰에서 전화 수신시 발신자 명함표시 기능을 사용할 수 있다. 앞서 이 기능은 리멤버의 주요 기능 중 하나였지만 올해 초 구글의 프라이버시 정책 강화로 인해 사용이 제한된 바 있다. 해당 기능에 대한 서비스 중단 이후 많은 회원들이 “꼭 필요한 기능이니 다시 살려달라"고 요청해 왔다.
이 기능을 사용하려면 구글 플레이 스토어에서 리멤버 Call을 설치하고 리멤버 연동을 포함한 일부 권한 설정만 허용하면 된다. 해당 권한은 리멤버 측이 개인정보를 저장하기 위한 목적이 아닌 전화 수신시 발신자 번호와 일치하는 명함을 찾아 화면에 띄우기 위해 필요한 권한이다. 리멤버 앱도 최신버전으로 업그레이드하면 된다.
드라마앤컴퍼니 관계자는 “리멤버는 앞으로도 고객 편의를 위해 다양한 기능을 제공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