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처=할시 SNS)
미국 가수 할시가 방탄소년단을 후보에서 제외한 그래미 시상식에 독설을 퍼부었다.
할시는 20일 자신의 트위터를 통해 방탄이 후보에서 제외된 그래미 시상식에 불만을 표하며 "모든 네거티브를 무시하고 삭제하라. 방탄소년단은 후보에 오를 자격이 충분했다"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그러면서 할시는 "그래미가 이를 인정하지 않는다는 사실은 내게 별로 놀랍지도 않다. 미국은 세계의 움직임에서 뒤처졌다"면서 "그 때가 꼭 올 거야"라고 소신을 밝혔다.
할시는 방탄소년단이 지난 4월 발매한 '맵 오브 더 솔: 페르소나'(MAP OF THE SOUL : PERSONA)의 타이틀곡인 '작은 것들을 위한 시'(Boy With Luv)에서 피처링으로 호흡을 맞췄다. 또한 방탄과 할시는 5월 열린 '2019 빌보드 뮤직 어워즈'에서 콜라보 무대를 선보인 바 있다.
한편 방탄소년단은 오는 11월 30일 서울 고척 스카이돔에서 열리는 '2019 멜론 뮤직 어워드'(MMA 2019)에 참석한다. 이날 MMA는 방탄소년단을 비롯, 마마무, 잔나비, 헤이즈, 청하 등 역대급 라인업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