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기예보] 오늘 날씨, 절기 '소설' 일교차 커 전국 포근…'서울 아침 2도' "미세먼지 농도 '좋음~보통'"

입력 2019-11-22 07: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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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시스)

절기상 얼음이 얼고 첫눈이 내린다는 소설(小雪)인 오늘(22일)은 전국이 맑고, 낮 기온도 크게 올라 따뜻하겠다.

기상청은 이날 동해상에 위치한 고기압의 영향을 받아 전국이 구름이 많다가 오후부터 대체로 맑겠다고 예보했다.

아침 최저기온은 -2~11도, 낮 최고기온은 14~20도로 아침 기온은 1~5도로, 낮 기온은 평년보다 5~6도가량 높겠다.

기상청에 따르면 남서쪽에서 따뜻한 공기가 유입되면서 기온이 올라 평년보다 3~7도가량 높은 기온분포를 보이면서 낮 동안에는 포근할 전망이다. 그러나 아침에는 복사냉각 때문에 기온이 떨어지면서 내륙지역에는 낮과 밤의 기온 차가 10도 이상 벌어져 건강관리에 특히 유의해야 한다.

현재 건조 특보가 발효된 강원 영동은 대기가 매우 건조해 산불을 비롯한 각종 화재에 대비해야 한다.

국립환경과학원은 이날 전 권역의 미세먼지 예보등급은 '좋음'~'보통'으로 예상했다. 그러나 세종, 충북은 오전에 일시적으로 '나쁨' 수준일 것으로 보인다. 일부 중부내륙지역은 대기 정체로 국내 생성 미세먼지가 축적돼 오전에 농도가 다소 높을 것으로 보인다.

바다의 물결은 모든 해상 앞바다에서 0.5~1.0m, 동해 먼바다에서 최고 1.5m, 서해와 남해 먼바다에서 최고 2.0m로 일겠다.

기상청 관계자는 "이날 제주도 남쪽 먼바다는 초속 10~16m의 강한 바람이 불고 물결도 2~4m로 매우 높게 일어 풍랑특보가 발표될 가능성이 있으니, 항해나 조업하는 선박은 유의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오늘 오전 7시 현재 서울 기온은 2도다. 이 밖의 지역 기온은 백령도 8도, 인천 4도, 춘천 1도, 강릉 7도, 울릉도·독도 10도, 홍성 1도, 수원 2도, 청주 4도, 안동 2도, 전주 5도, 대전 4도, 대구 4도, 포항 8도, 목포 8도, 광주 7도, 여수 11도, 창원 6도, 부산 11도, 울산 11도, 제주 13도 등이다.

오늘 오후 3시 예상되는 서울 기온은 16도다. 이 밖의 지역 기온은 백령도 13도, 인천 15도, 춘천 14도, 강릉 18도, 울릉도·독도 15도, 홍성 17도, 수원 16도, 청주 17도, 안동 17도, 전주 18도, 대전 18도, 대구 18도, 포항 18도, 목포 17도, 광주 19도, 여수 17도, 창원 18도, 부산 20도, 울산 20도, 제주 21도 등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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