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H투자증권은 개인 영상 정보에 대한 보안 및 소비자 보호 강화를 위해 최신 첨단지능형 CCTV 통합관제 시스템을 업계 최초로 구축 완료하고, 22일 본격적인 운영에 들어갔다고 밝혔다.
최근 금융권에서는 개인정보가 다변화되면서 이에 대한 관리 강화가 더 엄격해지고 있으며, 외부에서의 신ㆍ변종 사이버 공격, 고의적 또는 의도하지 않은 개인 영상정보의 유출 등 다양한 보안 위협이 발생하고 있다. 따라서 범죄 및 사고 예방, 금융소비자 보호 등을 위한 CCTV의 기능 및 역할이 확대되고 중요시되고 있다.
NH투자증권의 기존 CCTV 시스템은 카메라의 해상도가 낮아 금융거래 사고에 대한 증빙자료로 활용이 어려운 경우가 많았다. 또 영업점에서 개별적으로 관리해 통합관제가 불가하고 데이터 역시 단순 저장 방식이라 장애시 데이터 복구가 어려운 점도 있었다.
이번 최신 지능형 시스템 구축을 통해 NH투자증권은 네트워크를 통한 외부에서의 침입을 탐지하고 차단할 수 있는 해킹 방지기술을 적용했다. 또한 개인 영상 정보에 대해 접근 및 반출을 제한할 수 있는 인증체계를 도입하고 이를 통합 관제하여 개인 영상 정보의 보안ㆍ관리 수준을 한층 강화했다. 더불어 데이터 미러링(복제) 기능을 추가해 장애시 데이터 복구가 가능하고, HD급 해상도로 업그레이드해 실효성이 높은 정보로 적극 활용할 수 있도록 진일보한 시스템을 구축했다.
NH투자증권 감사실 관계자는 “이번 지능형 CCTV 통합관제 시스템 구축으로 개인 영상 정보에 대한 안전성을 확보하고 일선 영업점에서의 금융사고 예방 및 블랙컨슈머 대응에 큰 효과가 있을 것”이라며 “업계 선도 금융투자회사로서 금융소비자 보호를 선도하고자 하는 회사의 의지를 보여주는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