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처=정우성 인스타그램)
배우 정우성이 '절친' 이정재와 청룡영화제 남우주연상 수상의 기쁨을 만끽했다.
정우성은 지난 23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이정재, 영화 '아수라' 김성수 감독과 함께 한 사진을 게재하며 "ㅋㅋ"라는 유쾌한 코멘트를 달았다.
사진 속 정우성은 이정재, 김 감독과 함께 트로피를 들고 환한 미소로 카메라를 응시했다. 세 사람 모두 축하주를 한 잔한 듯, 발그레한 볼이 웃음을 자아냈다.
지난 21일 열린 '제40회 청룡영화상'에서 정우성은 '증인'으로 데뷔 이래 처음으로 남우주연상을 수상했고, 소감 중 "저의 모습을 집에서 텔레비전을 보고 있을 한 남자, 제 친구 이정재 씨가 누구보다 기뻐할 것 같다"라고 남다른 우정을 뽐낸 바 있다.
두 사람은 1999년 영화 '태양은 없다' 이후 연예계 대표 절친으로 우정을 이어오고 있으며, 아티스트컴퍼니에서 한솥밥을 먹고 있다.
한편 정우성은 영화 '정상회담'과 '지푸라기라도 잡고 싶은 짐승들'의 개봉을 앞두고 있으며, 이정재는 현재 JTBC 드라마 '보좌관 2'에 출연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