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합뉴스)
한화이글스 투수 유망주 故김성훈의 발인식이 25일(오늘) 오전 광주 서구 한 병원 장례식장에서 열렸다.
발인식에는 김성훈의 어버지인 김민호 코치 및 유족들은 물론, 야구계 동료, 지인들이 참석했다.
특히 김성훈과 각별한 사이로 알려진 한화 이태양과 키움 이정후는 침통한 모습으로 고인의 마지막을 함께 했다.
경찰은 CCTV 분석 등을 토대로 고인이 발을 헛디뎌 추락한 것으로 판단하고 내사 종결했다. 김성훈은 마무리 캠프를 마친 뒤 22일 부모님이 있는 광주로 향했으며, 23일 오전 5시 20분쯤 광주 서구의 한 병원 상가 건물 9층 옥상에서 7층 테라스로 떨어진 채 발견돼 병원으로 옮겨졌으나 끝내 숨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