철도노조 '파업 철회'…수도권 전철·KTX·ITX 새마을호, 오늘(26일) 첫차부터 정상운행

입력 2019-11-26 08:51수정 2019-11-26 08: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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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시스)

철도노조가 파업을 철회하면서 KTX와 수도권 광역전철 등이 첫차부터 평시의 100% 수준으로 정상 운행한다.

26일 한국철도(코레일)에 따르면 ITX 새마을호도 첫차부터 평시와 같이 정상 운행하지만, 무궁화호는 오전 9시부터 운행이 정상화된다. 이전 시간대에는 일부 열차만 운행한다.

화물열차는 단시일 내에 정상화가 어렵고 이날부터 차츰 운행률이 높아질 예정이다.

앞서 철도노조와 코레일은 23일 오후 7시부터 서울 용산구 한국철도 서울사옥에서 본교섭을 재개해 이틀간 마라톤 회의 끝에 25일 오전 협상을 타결했다.

철도 노사는 △올해 임금 1.8% 인상 △인력 충원 문제는 철도 노사와 국토교통부가 협의 △고속철도 통합 운영 방안 건의 △저임금 자회사 임금수준 개선 건의 등에 합의했다.

한국철도 관계자는 "파업 여파로 당장 열차 정상 운행은 어렵지만, 수도권 전철과 KTX가 100% 운행하는 만큼 이용객들에게 큰 불편은 없을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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