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인프런티어가 바이오ㆍ항공ㆍ자동차 등의 첨단 산업분야에서 널리 활용되는 3D프린팅 기술을 활용한 정밀제품 제작 사업에 진출한다고 26일 밝혔다.
3D프린팅 산업은 4차 산업 중, 의료용 3D 바이오 프린팅 분야의 기반기술 산업으로서 매년 20~30%의 높은 성장률을 보이고 있는 차세대 산업이다. 025년에는 전세계 시장규모 300~550조 원을 형성할 것으로 기대되는 신시장 창출 및 기존시장 대체형 첨단기술 분야라는 설명이다.
영인프런티어는 내년으로 예정된 3D 바이오 프린팅 사업에 앞서 조선ㆍ항공 및 자동차용 부품사업에 우선 진출 계획을 밝혔다. 이 사업은 납품 및 마진이 확정돼 있는 상황이어서 사업준비 기간
동안 매출과 수익성 제고에 일조할 수 있을 뿐 아니라 3D프린팅 사업 전반의 운용 노하우를 습득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는 판단이다.
영인프런티어 관계자는 “국내외 3D프린팅 산업의 시장 환경이 성장 단계고, 국내 3D 프린팅 기술은 독일, 미국 등의 기술 선진국에도 뒤지지 않는 수준으로 발전해온 점에 주목해 사업추진 여부를 신중히 검토했다”며“의료용 3D 바이오 프린팅 기술 또한 대표적인 글로벌 업체인 나스닥 상장업체인 미국 Organovoㆍ벨기에 Materialise NV 등과 견줄 수 있는 수준이라고 판단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