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엔은 자사 아동출판브랜드 아이세움이 ‘흔한남매’로 꾸민 ‘만년 다이어리’와 ‘2020년 미니 달력’의 12월 17일 정식 출시를 앞두고 예약판매를 시작한다고 27일 밝혔다.
‘흔한남매’ 시리즈는 인기 유튜브 콘텐츠를 원작으로 6월 20일 1권이 출간된 이후, 24주 연속 종합 베스트셀러 10위 안에 랭크된 아동 베스트셀러이다. ‘흔한남매’는 1~2권 출간 당시 사은품으로 제공한 굿즈가 뜨거운 호응을 얻은 바 있다. 1권에서는 ‘냐하 부채’와 ‘캐릭터 수첩’이 히트를 쳤고, 2권에서는 ‘인스(인쇄된 스티커)’, ‘캐릭터 배지(핀버튼)’ 등의 인기가 높아짐에 따라 ‘흔한남매’ 굿즈(기획상품)에 대한 독자 요청이 쇄도했다. 이에 ㈜미래엔은 ‘흔한남매’ 저작권 매니지먼트 기업인 ㈜샌드박스네트워크의 라이센싱 에이전트인 ㈜케이비젼과 계약을 맺고, ‘흔한남매’ 굿즈 라이센싱 사업을 본격적으로 시작하게 되었다고 밝혔다.
흔한남매 ‘만년 다이어리’는 내지를 교환할 수 있는 바인더 형태로 제작됐다. 흔한남매 표지 3종을 번갈아 표지로 사용하거나, 어린이들이 원하는 사진을 표지로 교체할 수 있으며, 투명한 다이어리 커버로 내용물을 쉽게 확인할 수 있게 제작되었다. 또한 어린이들이 다이어리를 통해 연간·월간·주간 스케줄을 작성할 수 있도록 구성됐다.
어린이들이 스스로 목표를 세워 볼 수 있고, 계획을 가지고 실천하는 과정을 기록할 수 있도록 도와준다. 흔한남매의 다양한 표정이 담긴 감정 일기 페이지와 자유롭게 메모를 남길 수 있는 프리노트 페이지도 있어 실용성을 더했다. 어린이들이 다이어리를 사용하는데 흥미를 높이기 위해 ‘흔한남매’ 팬들의 취향을 저격하는 스티커 2종이 함께 포함돼 있다.
흔한남매 ‘2020년 미니 달력’은 흔한남매 캐릭터 에이미와 으뜸이가 달력을 들고 있는 형태로 책상이나 탁자에 올려놓고 사용할 수 있으며, 날짜를 간편하게 확인할 수 있어 편리하다. 달이 바뀌어도 일 년 내내 파이팅 넘치는 냐하 포즈가 유지되는 것을 특징으로 하고 있다.
흔한남매 ‘만년 다이어리’와 ‘2020년 미니 달력’의 예약판매는 온라인 서점에서 진행 중이며, 다이어리는 1만3500원, 미니 달력은 7500원이다.
아이세움 관계자는 “올 한 해 어린이들이 ‘흔한남매’에 보내 줬던 뜨거운 성원에 힘입어 흔한남매 ‘만년 다이어리’와 ‘2020년 미니 달력’을 출시하게 됐다”며 “흔한남매와 함께 다가오는 2020년도 유쾌하게 보낼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흔한남매’ 시리즈는 평소에는 티격태격 싸우다가도 서로를 챙기는 현실 남매의 이야기를 위트 있게 풀어낸 아동 도서로 자신의 이야기처럼 공감 가는 소재와 흥미로운 스토리로 아이들과 어른 모두에게 시원하고 유쾌한 웃음을 선사하고 있다. ‘흔한남매’ 1, 2권은 현재까지 누적 판매량 총 57만 부를 기록했으며, ‘흔한 남매’ 3권은 2020년 1월에 출간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