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처=고이상웨이보)
대만 출신 모델 겸 배우 고이상(가오이샹, 35)이 촬영 중 숨졌다.
27일 다수의 중국 매체는 고이상이 이날 새벽 스포츠 예능 ‘쭈이워바(追我吧·나를 잡아봐)’를 촬영하던 중 사망했다고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고이상은 현장에서 응급처치를 받고 병원으로 이송됐지만 결국 숨졌다.
소속사는 “고이상이 촬영 중 갑자기 쓰러져 3시간 가까이 응급치료를 받았지만 결국 우리곁을 떠났다”라고 전했다. 사망 원인은 심장마비인 것으로 전해졌으나 정확한 사신은 알려지지 않았다.
고이상은 1984년생으로 올해 나이 35세다. 193㎝의 훤칠한 키로 아시아 남성 최초로 루이비통 모델로 선정돼 주목받기도 했다. 잘생긴 마스크로 연기 활동도 병행했으며 2015년에는 국내 배우 유인나와 한중 합작영화 ‘웨딩 다이어리’에서 호흡을 맞추기도 했다.
갑작스러운 비보에 팬들은 고이상의 SNS를 찾아 고인을 애도하며 슬픔을 달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