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티지웰니스가 현 정부 최대규모 국제행사인 ‘2019 한ㆍ아세안 스마트시티페어’에 참석해 태국 ‘조센에너지’의 자회사인 ‘조센뷰티’와 태국 시장 진출을 위한 계약을 체결했다고 28일 밝혔다.
26일 부산 해운대구 벡스코에서 한ㆍ아세안 특별정상회의 부대행사로 열린 ‘2019 한ㆍ아세안 스마트시티페어’는 아세안 10개국 정상들이 참여하는 대규모 글로벌 행사다.
지티지웰니스는 태국 정부 사절단 자격으로 이번 전시회에 참가한 조센에너지와 태국 시장 진출을 위한 충분한 사전 논의 후, 자회사 조센뷰티와 계약을 체결을 위해 벡스코를 방문했다.
조센에너지는 전기차 충전 사업과 스마트 IT 사업을 영위하고 있는 글로벌 기업으로, 최근 미용 기기 영역으로 사업 부문 확장을 위해 자회사 조센뷰티를 설립하고 시장 진입을 위해 적극 노력하고 있다.
이번 계약으로 지티지웰니스는 회사의 대표 제품라인 르바디(LEBODY) 태국 인증 절차를 조센뷰티와 함께 준비하게 됐으며, 인증 완료 후 판매 규모를 책정하고 본격적인 수출을 진행할 예정이다.
지티지웰니스 관계자는 “태국은 미용 의료기기 분야에서 제품 인증 절차가 아주 까다롭고 어려워서, K뷰티 인기에도 불구하고 국내 업체들의 기존 시장 진입이 쉽지 않았다”며 “현지 업체와 계약 체결을 통해 빠른 인증 절차 수행이 가능해졌을 뿐 아니라, 수출 창구까지 한번에 확보해 빠른 시장 점유가 기대되는 상황”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