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디치과, 마포드림스타트센터와 연계해 저소득층 아동 치과 진료 지원

입력 2019-11-28 11:23

이원주 기자 gigo@e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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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설명=유디 마포 치과의원 대표원장이 오 양(9세)을 진료하고 있는 모습

유디치과(유디 마포 치과의원)는 지난 26일, 마포드림스타트센터의 추천을 통해 저소득층 가정 오 모양(9세)을 ‘우리동네 이 밝은 세상’ 대상자로 선정하고 구강검진 및 치료를 진행했다고 28일 밝혔다.

마포드림스타트센터는 마포구 전역의 취약계층 아동 및 임산부에게 맞춤형 통합 서비스를 제공하며, 성장기 아동들의 신체 및 정서 발달 지원에 중점을 두고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이에 유디치과와 연계해 치과치료가 필요한 아동을 '우리 동네 이 밝은 세상' 대상자로 선정했다.

이에 유디치과는 오 모양의 구강검진을 실시한 결과, 왼쪽 아래 유치 어금니 한 개에 충치가 발견되어 신경치료를 진행했다. 향후 추가로 치과를 내원해 신경치료를 진행할 계획이다. 또한, 오 모양에게 치아를 관리하는 방법과 올바른 칫솔질 교육을 실시해 평소에도 스스로 치아 건강을 지킬 수 있도록 도왔다.

유디치과 대표원장은 “유치가 빠지고 영구치가 자라는 아동•청소년 시기에 적절한 치료를 받지 못하면 평생 치아건강에 영향을 미칠 수 있다”며 “아이들이 어려운 형편 때문에 치과 치료를 포기하지 않도록 꾸준히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한편, ‘우리동네 이 밝은 세상’은 유디치과가 장기적으로 실천하고 있는 사회공헌사업 ‘유디케어캠페인’의 일환이다. 지역 내 저소득층 가정의 아동 또는 청소년을 대상으로 매월 1인을 선정, 구강검진과 치과 진료를 무상으로 실시하고 있다. 2015년부터 실시되어 현재까지 49명의 아동•청소년에게 무상 진료를 지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