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주 소비자 평가기관 ‘파인더’ 조사…LG 2위, 中하이센스 3위
▲FA 2019 공식 모델(우측)과 삼성전자 모델들이 IFA 2019 삼성전자 전시장에서 55형부터 98형까지 ‘QLED 8K’ TV. 풀 라인업을 소개하고 있다. (사진제공=삼성전자)
삼성전자가 호주 소비자 평가 기관 ‘파인더’(Finder)가 꼽은 최고의 TV 브랜드로 선정됐다.
2일 파인더에 따르면 최근 2년 내 TV를 구입해 사용한 소비자 4000여 명을 대상으로 한 ‘최고의 TV 브랜드’ 조사에서 삼성전자가 1위를 차지했다. 이어 LG전자가 2위, 중국 하이센스가 3위, 일본 파나소닉이 4위 순이었다.
삼성전자 TV는 7개 세부 항목 중 화질과 음질, 기능성 등 3개 항목에서 최고점을 받으며 종합 점수 1위(5점 만점에서 4.38점)를 차지했다.
LG TV는 종합 점수 4.29점, 하이센스 4.27점, 파나소닉 4.21점 등으로 뒤를 이었다.
평가에 참여한 소비자 중 98%는 삼성과 LG TV를 추천한다고 밝혔다.
삼성전자 TV는 호주의 또 다른 소비자 만족도 조사 업체인 캔스타 블루(Canstar Blue)가 선정한 올해 최고의 TV 브랜드로도 선정됐다.
독일 시장조사기관 GfK에 따르면 삼성전자는 호주 TV 시장에서 점유율 29.9%(올해 10월 누적)로 1위다. 2017년부터 계속 점유율을 높이며 1위를 이어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