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선 알테오젠은 글로벌 제약사와 대규모 기술수출 계약을 맺었다는 소식에 전날 상한가를 기록했다. 알테오젠은 2일 증시에서 전 거래일 대비 29.86%(1만4900원) 오른 6만4800원에 거래를 마쳤다.
지난 달 29일 알테오젠은 정맥주사용 의약품을 피하주사로 바꿔 주는 인간 히알루로니다제(ALT-B4) 원천 기술에 대한 기술 수출 계약을 글로벌 10대 제약사와 체결했다고 공시했다.
이번 계약의 계약금은 1300만 달러(약 153억 원)이며 해당 기술을 여러 제품에 적용해 각 국가별로 계획중인 임상을 진행하고, 국가별 허가 및 판매 이정표를 달성하면 마일스톤을 수령할 예정이다. 계약기간은 2039년 12월 1일까지다.
회사 측은 "계약사가 개발 중인 여러 품목에 대해 임상을 완료하고 판매 금액을 달성하면 받을 수 있는 최대 수령 가능 금액은 1조6190억 원"이라고 밝혔다.
팍스넷은 최대 주주 변경 가능성에 하한가를 기록했다. 전날 팍스넷은 전 거래일 대비 29.87%(2100원) 하락한 4930원에 거래를 마쳤다. 4거래일 연속 하락세다.
전날 팍스넷은 상상인증권에서 매물이 쏟아지며 급락했다. 2일 상상인증권은 116만6885주를 팔아치웠다. 팍스넷은 지난 달 20일 최대주주 변경을 수반하는 주식담보제공 계약을 체결했다고 공시했다.
공시에 따르면 팍스넷의 최대주주 주식회사 피엑스엔홀딩스는 보유 중인 팍스넷 주식 169만6068주(지분율 15.31%)를 상상인그룹 계열사에 나눠 담보제공하고 110억 원의 금액을 차입하는 계약을 맺었다. 담보제공내역은 상상인플러스저축은행에 80억 원, 상상인증권에 48억 원, 상상인저축은행에 48억 원 등 총 176억 원이다.
팍스넷이 차입금 미변제 시 최대주주는 변경된다. 이날 상상인증권 창구에서 나온 116만 주를 주당 5000원으로 잡으면 58억 원으로 아직도 120억 원가량의 매물 출회 가능성이 남아있다.
에이치엘비는 4거래일 만에 하락세를 마감했다. 전날 에이치엘비는 전거래일 대비 0.61%(700원) 오른 11만5800원에 장을 마감했다. 하지만 최근 주가가 약세를 보이자 개인 투자자들의 매도세가 이어지고 있다. 6거래일 연속 개인들이 매도세를 보이는 가운데 외국인과 기관의 매수세가 이어지고 있다.
삼성전자도 3거래일 만에 상승세로 돌아섰다. 전날 삼성전자는 전거래일 대비 0.20%(100원) 오른 5만400원을 기록했다. 삼성전자의 외국인 매도세가 이어지고 있다. 최근 9거래일 연속 매도세를 보이는 가운데 지난 달 7일부터 외국인들의 매수세가 우위를 보인 거은 3거래일에 불과하다. 하지만 기관과 개인 투자자들의 매수세가 추가 하락세를 막고 있는 양상이다.
필룩스는 임상에 대한 불안감으로 주가가 3거래일 연속 하락했다. 전날 필룩스는 전 거래일 대비 2.49%(220원) 떨어진 8600원에 거래를 마쳤다.
필룩스는 지난 달 14일에 필룩스의 미국 자회사 바이럴진(ViralGene)이 임상을 진행 중인 면역 항암제 임상 2상 승인이 11월 중 가능할 것이라는 소식이 알려지면서 기대감과 주가가 함께 올랐다. 하지만 이후 회사가 이에 대한 입장 표명을 하지 않으면서 시장에서 혼란스러운 모습을 보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