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밤섬생태체험관 ‘겨울철새학교’ (사진 = 서울시)
서울시가 겨울방학을 맞이해 한강에서 즐길 수 있는 유아ㆍ초등ㆍ가족 대상으로 다양한 생태체험프로그램을 운영한다.
6일 서울시(한강사업본부)는 “겨울을 맞이해 흰꼬리수리, 큰고니, 큰기러기 등 50여 종 새들을 관찰하는 겨울철새 관찰 프로그램을 비롯해 한강공원 내 8개소에서 총 52종의 겨울 생태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한강은 흰꼬리수리, 큰고니, 큰기러기 등 멸종위기 야생조류를 비롯해 50여 종의 겨울철새들이 수천km씩 이동해서 찾아오는 소중한 휴식처다. 이에 매년 겨울이 되면 한강으로 찾아오는 철새를 관찰할 수 있는 특별한 프로그램을 준비했다.
모든 생태프로그램은 무료로 참가 가능하며, 신청은 서울시공공서비스예약(http://yeyak.seoul.go.kr)을 통해 선착순으로 접수하면 된다.
김인숙 한강사업본부 공원부장은 “겨울을 맞이하여 가족과 함께 한강의 생태의 중요성을 체험할 수 있는 프로그램을 준비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