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부인과 김미란 교수 (가톨릭대학교 서울성모병원)
대한산부인과 로봇수술학회는 2017년 12월 창립한 신생학회이나 여성 질환에 대한 로봇 수술의 적용이 크게 확대되고 있는 현 시점에서 다양한 의료진들이 관심을 가지고 참여하고 있는 젊은 학회다. 로봇수술을 전문으로 하는 산부인과 교수진 및 전문의로 구성되어, 매년 2회의 전문 심포지엄을 개최하고 있다.
김미란 교수는 국내 및 해외에서 치료하기 어려운 자궁근종 환자들을 로봇수술로 치료해 출산까지 이어지게 해주는 의사로 저명하다. 2010년 환자 맞춤형 자궁근종센터를 국내 대학병원에서 최초로 개소하여 현재까지 센터장을 맡고 있으며, 서울성모병원 최소침습 및 로봇수술 센터장을 역임했다.
김 교수는 “앞으로 2년의 임기 동안 대한 산부인과 로봇학회 회장으로서 산부인과 분야의 로봇수술에 대한 교육, 연구 및 발전에 내실을 기할 뿐 아니라 아시아 산부인과 로봇학회, 유럽 산부인과 로봇학회, 북미 산부인과 내시경 학회 등과 세계 학회와도 활발한 교류와 협력으로 학회 발전에 이바지 하겠다"고 포부를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