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 신용평가사 무디스는 6일 NH투자증권의 ‘Baa1’ 외화표시 장기 기업신용등급(issuer rating) 및 ‘P-2’ 단기 기업신용등급을 재확인했다. NH투자증권의 전망은 안정적이다.
무디스에 따르면 동사의 장기 신용등급은 △‘Ba1’ 등급 수준에 해당하는 독자신용도와 △대주주인 농협금융지주가 유사시 농협은행을 통해 지원할 가능성이 매우 높다는 판단 △한국 정부의 높은 지원 수준을 고려한 3등급 상향을 반영해 평정됐다.
농협금융지주는 9월말 기준 NH투자증권 지분 49.1%를 보유하고 있다.
무디스는 “NH투자증권의 지배구조와 관련해 특정한 우려가 없으며, 이에 따라 동사에 대해 기업행동을 고려한 조정을 적용하지 않았다”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