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1월 30일 SK텔레콤 서울 보신각점에서 초등생 대상 마인크래프트를 활용한 코딩 시범 교육을 하고 있는 모습. (사진제공=SK텔레콤)
SK텔레콤은 마이크로소프트와 함께 서울·부산·대전·대구·광주 등 5개 도시 매장에서 코딩 무료 교육과 ‘오피스 365’ 활용 교육을 실시한다고 8일 밝혔다.
코딩 무료 교육은 마인크래프트 게임이 활용된다. 마인크래프트는 다양한 종류의 블록으로 가상의 세계를 만들고 탐험하는 게임이다. 게임을 활용한 코딩 프로그램은 게임을 하면서 자연스럽게 코딩 능력을 기르고, 디지털 역량 및 창의성을 키울 수 있다. 코딩 수업은 알고리즘과 논리적 사고의 중요성에 대한 설명과 실제 코딩을 통한 마인크래프트 게임 만들기로 구성된다.
SK텔레콤과 마이크로소프트간 협력은 지난 5월 박정호 SK텔레콤 사장과 사티아 나델라 MS CEO가 5G·AI·클라우드 등 첨단 ICT 분야에서 포괄적 협력을 약속한 뒤 여러 분야에서 급물살을 타고 있다. 마이크로소프트는 현재 국내에서 비영리 청소년 교육 기관인 JA코리아와 함께 코딩 교육 커리큘럼 개발 및 강사 양성에 힘쓰고 있으며, 이번 SK텔레콤과 협력을 통해 안정적인 교육 공간을 확보할 수 있게 됐다.
유웅환 SK텔레콤 SV 이노베이션 센터장은 “보다 큰 사회적 가치를 창출하기 위해 마이크로소프트와 같이 사회적 가치에 대한 비전을 공유하는 다양한 파트너와의 적극적 협력이 필수”라며 “5G시대 미래 인재 육성을 위해 당사의 유 무형 자산을 적극 개방하고 다양한 파트너와의 협력을 추진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