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집단에너지협회, 관련 MOU 체결…GS파워ㆍ삼천리 등 참가
집단에너지 사업자들이 소비자에게 안정적인 지역난방을 공급하기 위해 비상 대응체계를 확립한다.
한국집단에너지협회는 6일 서울 중구 코리아나호텔 다이아몬드홀에서 산업통상자원부와 한국에너지공단이 참석한 가운데 ‘사용자 보호를 위한 집단에너지 사업자간 비상 대응체계 확립 및 안정적 열공급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9일 밝혔다.
이번 협약은 열수송관 파열 등 비상시 소비자에게 안정적으로 열을 공급하기 위한 비상대응체계 확립과 사업자 상호신뢰와 상생의 토대 위에서 실질적인 실천의지를 공고히 하기 위해 체결됐다.
협약에 참여한 사업자는 △집단에너지 사업자간 비상연락망 구축 △비상용 자재와 대민 지원물품 현황을 공유하여 비상시 적극 지원 및 협력 등에 상호 협력할 계획이다.
한국집단에너지협회는 올해 6월부터 전체 38개 집단에너지사업자에 본 협약체결을 추진해 왔으며, 8월부터는 사업자별 비상자재 및 보수협력업체 현황 등을 조사하는 등 비상시 대응체계 확립을 위해 노력했다.
협회는 향후 회원사 차원의 전국적인 대민 지원물품을 보유ㆍ관리해 비상 시 최소물량 확보 및 신속한 현장지원에 노력하고, 안전관리강화를 위한 사업자 기술교육 등을 지원할 예정이다.
한편, 이번 협약에는 GS파워, 삼천리, 대성산업, 포스코O&M, 휴세스, DS파워, LH공사 등 총 29개사가 참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