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원제약, NC다이노스 원종현 선수와 저소득 가정에 ‘장대원’ 기부

입력 2019-12-10 18: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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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C다이노스 원종현 선수(왼쪽)과 마산회원구 최옥환 구청장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제공=대원제약)

대원제약은 종합건강기능식품 브랜드 ‘장대원’이 ‘원종현 선수와 함께 하는 희망 나누기 장대원 기부 전달식‘을 가졌다고 10일 밝혔다.

9일 경남 창원시 마산회원구청에서 열린 전달식에는 최옥환 마산회원구청장과 NC다이노스 원종현 선수, 대원제약 홍보실 유성권 이사 등이 참석했다. 원 선수와 장대원은 5000만 원 상당의 장대원 프로바이오틱스 제품 1500개를 마산회원구에 기부했다. 기증된 장대원은 마산회원구 내 저소득 계층, 차상위 계층 등 형편이 어려운 이웃들에게 전달될 예정이다.

이번 행사는 원 선수와 장대원의 인연에서 시작됐다. 원 선수는 2015년 대장암 판정을 받고 수술대에 올라 12회의 항암 치료와 1년 5개월의 재활을 이겨내 화제가 된 바 있다. 대장암을 겪은 후 불규칙하던 식습관을 개선하고 식사량을 줄였으며, 장대원 복용도 시작했다. 원 선수는 “몸에 좋은 프로바이오틱스 제품을 찾던 중 유기농 인증을 받은 장대원을 알게 됐고, 마침 여러 지인들이 장대원을 추천해줬다”고 말했다.

원 선수의 사연을 접한 대원제약은 장대원을 후원하기로 하고, 2년 가까이 지난 지금까지 지속적으로 제품을 전달하고 있다. 이 같은 인연으로 양 측은 원 선수가 세이브를 기록할 때마다 어려운 이웃들에게 장대원을 기부하는 사회 공헌 활동을 시작하기로 뜻을 모았다.

유 이사는 “대장암을 이겨낸 투혼의 상징인 원종현 선수를 후원하고, 이를 통해 사회에 희망을 줄 수 있게 돼 기쁘다”며 “앞으로도 꾸준히 사회 공헌 활동을 확대할 것”이라고 밝혔다.

최옥환 마산회원구청장은 “원종현 선수와 장대원의 아름다운 선행이 힘겹게 살아가는 우리 이웃들의 마음까지 따뜻하게 녹여줄 것”이라고 고마움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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