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이트진로는 자연을 담은 프랑스 와인 ‘제라르 베르트랑 나뚜라에(Gerad Bertrand Naturae)’를 출시한다고 11일 밝혔다.
‘제라르 베르트랑 나뚜라에’는 남프랑스 와인의 명가 ‘제라르 베르트랑’이 최근 시대 흐름에 맞춰 자연 친화적 컨셉으로 내놓은 와인이다.
포도 재배부터 병입까지 모든 과정에서 동물성 제품을 사용하지 않은 비건(채식주의자) 친화적 제품이다.
또 와인 생산과정에서 화학비료를 사용하지 않은 것은 물론, 양조 과정에서 자연 발생한 이산화황(SO2)이 아닌 추가로 산화방지제 및 그 어떤 화학적 첨가물도 사용하지 않았다.
최근 수년간 인위적인 것을 배제한 환경친화적 소비가 세계적인 트렌드로 대두되면서 이러한 컨셉을 반영한 내추럴 와인 및 유기농 와인이 급성장하고 있다.
나뚜라에를 생산하는 제라르 베르트랑은 프랑스 남부와인의 혁명을 일으킨 와이너리로 지역 내 다른 와이너리의 벤치마킹 대상으로 알려졌다.
특히, 와인 품질개선을 위해 단순 유기농법이 아닌 월력에 따른 농사짓기와 약용식물을 활용한 바이오 다이나믹 농법을 남프랑스에 최초로 실현한 친환경적 영농 와이너리다.
나뚜라에는 현대 프리미엄 아울렛 송도점, 현대백화점 목동점, 롯데백화점(건대 스타시티점 등 8개 매장) 내 와인샵을 통해 판매될 예정이다.
유태영 하이트진로 상무는 “내 몸에 인위적인 것을 배제하고자 시작된 친환경 컨셉의 와인은 전세계적 트렌드”라며 ” 채식을 선호하고 인공적인 것에서 자유로워 지고 싶어하는 트렌드 애호가들에게 좋은 선택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