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과 중국이 무역협상에 합의하면서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도 나란히 신고가를 경신했다.
이날 삼성전자는 전 거래일 대비 2.63%(1400원) 상승한 5만4700원에 거래를 마치며 52주 신고가를 경신했다. 우선주인 삼성전자우도 2.98%(1300원) 올라 4만4900원에 장을 마감했다.
SK하이닉스도 5.40%(4500원) 오른 8만7900원에 거래를 마치며 신고가를 새로 썼다.
미중 무역 협상 타결로 인한 반도체 업황 개선이 이유로 꼽힌다. 12일(현지시간) 뉴욕 증시에서는 주요 지수가 일제히 상승한 가운데 반도체 관련 종목이 강세를 보이면서 필라델피아 반도체 지수(2.71%)가 급등하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