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말을 맞아 롯데마트가 소고기 할인 행사에 나섰다.
롯데마트는 18일까지 한우MD(상품기획자)가 직접 경매에 참여, 물량 구매를 통해 확보한 한우 1+ 등급 이상의 상품들을 전 점에서 전 품목 최대 50% 할인 행사를 진행한다고 15일 밝혔다.
롯데마트는 이를 위해 올 5월부터 일부 점포를 대상으로 1+ 이상 등급 한우에 대한 행사를 운영하면서 소비자 반응 및 물량을 체크, 노하우를 쌓아 이번에 전 점으로 행사를 확대해 시행할 수 있게 됐다.
이번 직경매를 통해 진행하는 1+ 등급 이상의 한우 행사는 총 40톤 물량의 규모다.
정상가가 각 1만1600원과 1만2000원인 ‘한우 1+와 1++ 등급 등심(각 100g·냉장)’을 엘포인트(L.Point) 회원에게 각 6960원과 7200원에 판매한다. 여기에 롯데·KB국민·NH농협·씨티카드 결제 시 각 5780원과 5980원으로 자동 인하된다.
한우 외에도 호주의 청정지역인 타즈매니아 소고기 행사도 진행한다. 타즈매니아 소고기는 호르몬촉진제를 사용하지 않고 자연 방목해 자랐으며, 엄격한 품종 관리로 앵거스 품종만을 선별했다. 또한, 호주 정부에서 인증하는 마블링 지수 2등급 이상의 우수한 소만 엄성한 것이 특징이다.
롯데마트는 18일까지 엘포인트(L.Point) 회원을 대상으로 ‘타즈매니아 척아이롤(100g·냉장)’을 1750원에 ‘타즈매니아 부채살(100g·냉장)’을 2590원에 판매한다.
박종호 롯데마트 신선식품부문장은 “직접 한우 경매에 참여해 확보한 1+ 등급 이상의 한우로 행사를 준비했다”며, “품질은 높이고 가격은 낮춘 한우로 풍성한 연말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