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트레이트' (출처=MBC)
배우 김의성과 주진우가 ‘스트레이트’에서 하차한다.
16일 MBC ‘스트레이트’ 측은 김의성과 주진우의 하차를 알리며 “두 두 MC가 계약 기간 만료에 따라 16일 75회를 끝으로 아쉬운 작별을 고한다”라고 밝혔다.
김의성과 주진우는 지난해 2월 4일 첫 방송을 시작으로 약 1년 11개월간 ‘스트레이트’의 간판 MC로 활약했다.
김정호 MBC 보도제작2부장은 “MBC 정상화의 상징적 프로그램으로 출범한 ‘스트레이트’의 진행을 훌륭하게 완수해준 김의성, 주진우 두 MC에게 거듭 감사드린다”라며 감사 인사를 전했다.
이들의 후임으로는 MBC의 조승원, 엄지인 기자가 합류한다. MBC는 회사 긴축 재정에 따른 경비 절감 프로그램 안착에 따른 사내 인력 중용 방침에 따라 새 진행자를 검토하던 중 두 기자를 기용하기로 했다.
조승원 기자는 1997년 MBC에 입사해 시경캡(사건팀장)과 사회부장(인권사회팀장) 등을 지냈다. 2014년에는 MBC 기자협회장을 맡아 MBC 뉴스 정상화 투쟁을 이끌기도 했다.
엄지인 기자는 입사 15년 차의 중견 기자로 정치부와 통일외교부, 사회부 등을 거쳤다.
한편 조승원·엄지인 기자는 오는 2020년 1월 13일 방송부터 ‘스트레이트’와 함께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