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단지별 시세조사, 실거래가 정보 수집 등 협력 합의
▲한국공인중개사협회는 지난 17일 KB국민은행 여의도본점에서 KB국민은행과 '부동산업무 공동발전을 위한 업무협약식'을 체결했다. (사진 제공=한국공인중개사협회)
한국공인중개사협회는 지난 17일 KB국민은행 여의도본점에서 KB국민은행과 '부동산업무 공동발전을 위한 업무협약식'을 체결했다고 18일 밝혔다.
이날 협약식에는 박용현 한국공인중개사협회장과 김광호 사무총장을 비롯해 허인 KB국민은행 행장등 관계자 10여명 참석했다.
이번 협약으로 KB국민은행은 ‘KB부동산 리브온’ 앱 내 매물 카테고리에서 협회가 제공하는 매물을 광고비 없이 무료로 노출하게 된다.
협회는 KB시세와 부동산 정보 콘텐츠를 무상으로 제공받는다. KB로부터 받은 시세와 부동산 정보 콘텐츠를 협회 정보망 ‘한방’ 및 앱 사용자에게 제공하고 회원 중개사무소로부터 받은 매물 75만여건을 ‘KB부동산 리브온 앱’에 매월 제공할 계획이다. 지역·단지별 시세조사, 실거래가 정보 수집 등에도 협력하기로 합의했다.
또 협회의 부동산플랫폼 ‘한방’과 KB국민은행의 ‘리브온’의 공동 홍보·마케팅을 함께 진행할 예정이다.
한국공인중개사협회 관계자는 “KB리브온과의 이번 협약을 계기로 보다 다각화된 홍보로 회원 개업공인중개사들의 경쟁력을 확보하고, 소비자들에게 더 나은 부동산정보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는 플랫폼 개발의 발판이 마련됐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