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처=SBS '토크가 하고 싶어서' 캡처 )
이세돌의 남다른 목소리가 주목받고 있다.
이세돌 목소리는 18일 오후 그의 은퇴대국이 열리면서 덩달아 화제가 되고 있다.
이세돌 목소리는 마치 변성기가 지나지 않은 듯한 소년의 얇은 목소리를 갖고 있다. 긴장을 한 탓에 목소리가 갈라지는 것처럼 들리기도 한다. 알고보니 이세돌은 목소리에 아픈 사연을 갖고 있다고.
전남 신안군의 비금도라는 섬 출신인 이세돌은 프로입단 1년만인 14세 때 어린 나이에 감당하지 힘든 스트레스로 실어증을 앓은 것으로 알려졌다. 그 후유증으로 기관지가 상해 현재의 얇은 목소리가 된 것. 그는 가난한 집안 사정 때문에 실어증을 제대로 치료하지 못했던 것으로 알려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