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세연’ 이번엔 유재석 실명 언급…“‘무한도전’ 성추문 연예인, 유재석 아니다”

입력 2019-12-19 20: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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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유튜브 채널 '가로세로연구소' 방송 캡처 )

‘가세연’ 측이 ‘무한도전’ 폭로와 관련해 유재석을 언급했다.

19일 유튜브 채널 ‘가로세로연구소’(이하 가세연) 측은 ‘유재석 첫 단독 기자회견 이유’라는 제목으로 라이브 방송을 진행했다.

이날 강용석은 “유재석이 오늘 긴급 기자회견을 했는데, 우리는 유재석의 이름을 언급한 적이 없다”라며 “‘무한도전’을 언급하긴 했지만, 거기에 나온 인물만 해도 수백 명 아니냐”라고 운을 뗐다.

앞서 ‘가세연’ 측은 18일 MBC ‘무한도전’ 출연자의 성추행을 폭로해 세간을 떠들썩하게 만들었다. 무분별 추측이 이어지자 유재석은 19일 ‘유산슬 1집 굿바이 콘서트 기자회견’을 통해 “저는 아니다. 선의의 피해자가 생기지 않길 바란다”라고 입장을 전했다.

이에 대해 강용석은 “유재석은 가만히 있으면 된다. 내가 어제 분명 나랑 아는 사람이라고 했다. 나는 유재석을 전혀 모른다”라며 ‘무한도전’ 성추행 출연자에 대해 유재석은 아니라고 거듭 강조했다.

한편 ‘가세연’은 지난 6일 김건모의 성추문 의혹을 폭로해 이목을 끌었다. 그들은 유흥업소 종사자들을 증언을 중심으로 폭로했으며 지난 9일에는 김건모를 강간혐의로 고발했다.

김건모는 현재 ‘사실무근’이라는 입장을 고수하며 무고로 맞고소한 상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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