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처=KBS 캡처)
문명진이 과거 부끄러웠던 일화를 고백, 뜻밖의 웃음을 안겼다.
19일 방송된 KBS 2TV '해피투게더'에서는 문명진이 출연했다.
문명진은 지난 '해피투게더' 출연 이후 예능 섭외가 이어질 줄 알았지만 한 건도 섭외연락이 없었다며 아쉬움을 토로했다. 그러면서 여러 일화를 전해 또다시 '해피투게더'의 레전드가 됐다.
이날 방송에서 문명진은 "과거 부끄러웠던 일을 고백한다"라며 말문을 열었다. 문명진은 잠이 오지 않아 밤늦게 잠수교를 걸었고 한 남성이 다가와 '정말 죄송한데 사진 한 번만'이라고 말했다. 이에 문명진은 거들먹거리면서 '찍어요'라고 말한 뒤 셀카모드로 남성과 함께 사진을 찍었다. 순간 4명의 남성이 자신을 쳐다보고 있음을 깨달았다. 남성은 일행과 자신의 사진을 찍어달라고 부탁한 것.
이에 문명진은 "'본인들 사진 촬영 부탁한 건데 나는 왜 거들먹거렸는가'라고 반성했다"라며 "창피함이 극으로 달하면 죽을수도 있겠구나"라고 말해 웃음을 안겼다. 자막에는 '도려내고 싶은 그날의 쓰라린 추억'이라며 문명진의 마음을 대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