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라면세점이 국내에 진출한 글로벌 화장품 브랜드 알리기에 나섰다.
신라면세점은 국내에 신규 론칭한 글로벌 화장품 브랜드 ‘헬레나 루빈스타인’과 손잡고 17일부터 19일까지 서울신라호텔 영빈관에서 고객초청행사 ‘더 뷰티 어드벤처 오브 헬레나 루빈스타인(The Beauty Adventures of Helena Rubinstein)’을 진행했다고 20일 밝혔다.
지난 10월 국내에 공식 론칭한 ‘헬레나 루빈스타인’은 1902년 창립된 로레알 그룹의 프리미엄 스킨케어 브랜드다. 117년 동안 축적해 온 피부과학에 관한 연구와 기술력을 기반으로 혁신적인 제품을 선보이고 있다. 튜브형 마스카라와 리필 용기도 ‘헬레나 루빈스타인’에서 탄생한 연구물이다.
‘더 뷰티 어드벤처 오브 헬레나 루빈스타인’ 행사장은 브랜드 전시∙제품 소개존∙체험존 등 세 테마공간으로 구성돼 ‘헬레나 루빈스타인’의 브랜드 아이덴티티를 알리는 데 집중했다.
행사장에 도착한 고객들이 가장 먼저 만날 수 있는 ‘브랜드 스토리 존’은 창업자 ‘헬레나 루빈스타인’의 창업 스토리와 연구 활동사진들로 벽면을 메워 브랜드 전시장으로 재탄생했다. ‘제품 소개 존’에서는 첨단 과학기술을 통해 천연 성분이 프리미엄 스킨케어로 완성되는 과정을 연출했고, 대표 상품인 ‘프로디지 셀글로우(Prodigy Cellglow)’의 주성분인 에델바이스를 찾으러 알프스로 떠나는 VR 체험 프로그램 등 엔터테인먼트 요소를 더했다.
‘체험존’에서는 ‘헬레나 루빈스타인’의 대표 상품 ‘파워셀(Powercell)’과 ‘리플라스티(Re-Plasty)’를 직접 사용해볼 수 있도록 했다. 전문가에게 피부 유형을 상담받고 적합한 제품을 추천받을 수 있는 상담 코너도 마련되었으며, 핸드 마사지 서비스도 제공해 참석자들의 만족감을 더했다.
이 행사에는 국내외 인플루언서들과 신라면세점의 모바일 상품평 서비스 ‘신라팁핑’에서 활동하는 크리에이터들도 참여해 자신의 SNS 계정에 현황을 실시간으로 중계하며 행사에 적극적으로 참여했다. 특히, ‘헬레나 루빈스타인’이 중국에서도 프리미엄 스킨케어 브랜드로 인지도를 빠르게 쌓아가고 있는 만큼 중국의 젊은 시청자들의 큰 관심을 얻었다.
신라면세점 관계자는 “뷰티브랜드 고객 초청행사들이 돋보이는 성과를 내며 국내외 뷰티 브랜드의 협업 문의가 꾸준히 이어지고 있다”라며 “면세점의 강점을 살려 파트너사가 국내외에 브랜드를 알릴 수 있는 창구 역할을 지속해서 이어나가겠다”라고 밝혔다.
한편, 신라면세점은 최근 글로벌 뷰티브랜드 ‘라프레리’와 고객 초청행사를 진행하며 전략적 파트너십을 강화하고, 국내 중소중견 브랜드 ‘티르티르’의 해외 판로 개척을 지원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