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물산은 19일 인도 뭄바이 다이섹(DAICEC) 프로젝트 현장에서 발주사인 릴라이언스 인더스트리로부터 무재해 5000만 인시(Manhour) 달성 감사패를 받았다. (사진 제공=삼성물산)
무재해 5000만 인시는 근로자 5000명이 매일 열 시간씩, 1000일을 사고 없이 근로해야 달성할 수 있는 기록이다.
다이섹 프로젝트는 뭄바이 도심 7만5000㎡에 컨벤션 센터와 극장, 오피스, 아파트 등을 짓는 사업이다. 삼성물산은 2014년 다이섹 프로젝트를 수주한 후 '세이프티 퍼스트(안전 우선)'을 모토를 내세우고 있다.
삼성물산은 최근 싱가포르 지하철 건설 프로젝트인 T313 현장과 인도네시아 발전소 건설 프로젝트인 자와 원(Jawa-1) 현장에서도 각각 무재해 800만 인시, 500만 인시 기록을 세웠다.
삼성물산 측은 "안전을 회사의 핵심가치로 삼고 글로벌 기준에 맞춘 삼성물산 고유의 안전보건시스템을 운영하고 있다"며 "기존의 주입식 안전교육에서 벗어나 체험하고 토론하는 소통형 안전교육을 도입했으며 모든 임직원과 근로자들이 스스로 안전을 지키고 실천하는 문화를 만들어 나가고 있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