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 자동화 전문 기업 오토닉스의 중앙센서연구소가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주관 ‘2019 우수기업 연구소’에 선정됐다고 24일 밝혔다.
‘우수기업 연구소’는 연구개발 역량이 탁월하고 기술혁신 활동이 우수한 기업연구소 발굴 및 육성을 지원하는 정책 사업이다. 선정 시 과기부 장관 명의의 지정서 발급 및 현판 수여, 국가 연구 개발 사업 참여 시 가점 부여, 각종 홍보 지원 등의 혜택을 부여한다.
오토닉스는 △다양한 핵심 기술 보유(국내 최초 라이다 센서, 초정밀 프레넬 렌즈, 이미지 맵핑 센서 개발, 산업용 카메라 핵심 H/W 설계 기술, 산업용 카메라 알고리즘 개발 기술 등) △우수한 연구 환경(약 500여 대의 연구 개발 장비 보유, 국내 최고 수준 TUV 인증 공인 신뢰성 시험센터 운영 등) △다수의 지적 재산권 보유 △글로벌 시장 경쟁력 및 기술 사업화 성과 등 다방면에서 연구개발 역량 및 기술 혁신 의지를 높이 인정받아 2019년도 우수연구소로 지정되었다.
현재 오토닉스는 ‘2019 우수기업 연구소’로 선정된 중앙센서연구소(송도)와 제어계측연구소(부산)를 운영하며 총 46개 제품군에서 약 6000여 개의 산업용 센서, 제어기기를 독자 기술로 개발해 전 제품 100% 국산화를 이루고 있다.
현재 전체 매출액의 약 13%를 R&D에 투자하며 전체 인력의 약 20% 이상을 연구개발 인력으로 구성하여 핵심 기술 개발에 매진하고 있다.
오토닉스 관계자는 “연구개발 집중 투자는 창업 때부터 가장 중요하게 생각한 부문으로, 오토닉스의 DNA는 R&D라고 말할 수 있을 정도로 큰 힘을 쏟고 있다”고 말하며, “향후 오토닉스는 독자적인 기술 개발은 물론, 국내외 기관과의 기술 제휴, 자동화 기술 보유 스타트업 발굴 및 협업 등을 통해 기술 경쟁력을 더욱 공고히 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한편, 오토닉스는 기존 송도와 부산으로 이원화되어 있는 연구소를 통합하여 오는 2020년 5월, 서울 강서구 마곡동에 ‘오토닉스 R&D 센터’를 완공해 운영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