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공항 4단계 사업, 신재생 에너지 확대로 저탄소·친환경 공항 거듭나

입력 2019-12-26 15: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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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공항 제2교통센터 단기주차장 태양광 조감도 (자료 인천국제공항공사)
인천국제공항공사는 올해부터 본격화되고 있는 인천공항 4단계 건설사업에 태양광, 지열, 연료전지 등 신재생에너지를 확대하고 에너지 이용 효율화를 위해 빌딩에너지관리시스템을 고도화하는 등 저탄소·친환경 공항 건설을 통해 정부의 에너지 정책을 적극 뒷받침할 계획이라고 26일 밝혔다.

인천공항 4단계 건설사업은 지속적으로 증가하는 항공수요에 대비하기 위해 2024년을 목표로 추진되고 있으며, 약 4조 8000억 원의 사업비가 투입되는 대규모 인프라 사업이다. 주요 사업내용은 제4활주로 신설, 제2여객터미널 확장 등이다.

인천국제공항공사 구본환 사장은 “인천공항공사는 4단계 건설사업에 신재생 에너지를 적극 도입함으로써 친환경 Green Airport를 구현하고 사회적 가치 실현에도 앞장설 계획이다”며 “친환경 에너지 비율을 단계적으로 확대하여 2030년에는 인천공항 전체 에너지 사용량(연간 835GWh)의 20%를 신재생에너지로 대체할 계획이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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