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토지주택공사(LH)는 경기 남양주 왕숙·왕숙2, 하남 교산, 인천 계양 등 4개 지구를 대상으로 ‘3기 신도시 기본구상 및 입체적 도시공간계획’ 설계 공모를 진행한다고 29일 밝혔다.
도시개발 기본구상이란 도시의 공간과 환경을 계획하고 이를 바탕으로 기능 배분, 인구계획 등 도시 골격을 수립하는 것이다.
이번 공모의 주제는 ‘더불어 발전하는 공존과 상생의 공생 도시’다. 각 도시의 공간구조를 위한 기본구상과 입체적 도시공간계획 실현 방안을 제안받아 3기 신도시를 친환경·일자리·교통 친화 등 미래상에 부합하는 도시로 조성하기 위해 마련됐다.
공모 일정은 내년 1월 13일 현장설명회, 16일 참가 등록, 3월 17일 작품접수로 진행할 예정이다. 심사결과는 내년 3월 말에 발표할 계획이다.
입상작으로 총 4건을 선정하며 최우수상팀에는 입체적 도시공간계획 용역 수행권 및 총괄계획가 지위를 부여할 예정이다.
기타 자세한 내용은 LH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