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연과환경은 약 36억 원 규모의 음성 물류센터 PC납품 계약을 체결했다고 30일 공시했다. 계약금액은 지난해 연결기준 매출액의 14.47%에 해당한다. 계약기간은 내년 12월 31일까지다.
회사 측은 “PC사업이 본 궤도에 오르고 있다”며 “최근 환경생태분야의 우수한 기술력으로 프리캐스트콘크리트(PC)를 활용한 빗물 저류조를 국내 최초로 개발한 한림에코텍를 최종 인수하기로 결정해 100% 자회사로 편입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이어 “한림에코텍는 국내생태복원사업, 기반시설 개선사업, 재난방재사업, 관련 토목자재 제조 등 많은 실적과 업계에 높은 지명도를 지니고 있다”며 “서울 삼청공원에 국내 최초로 PC빗물 저류조 설치하는 등 기술력을 인정받은 업체로, 향후 영업상 시너지와 원가 절감이 기대돼 PC저류조 분야 매출규모나 영업이익률 개선에 상당한 효과를 기대한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