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료제공=고용노동부)
고용노동부는 31일 사회적기업육성전문위원회를 열고 74개 기관을 사회적기업으로 신규 인증했다.
이로써 올해 한 해 총 392개의 사회적기업(전년보다 25.6% 증가)이 탄생했고, 활동 중인 전체 사회적기업은 2435개사로 늘었다.
사회적기업이 고용한 근로자는 이달 기준 4만7322명이며 이중 장애인, 고령자, 저소득층 등 취약계층은 2만8628명(60.5%)에 이른다.
이날 사회적기업으로 인증 받은 기관은 취약 계층 일자리 창출로 지역 주민의 삶의 질을 높이는 등 다양한 분야에서 사회적 가치를 만들어 내고 있다.
대표적으로 협동조합 매일매일즐거워(부산 연제구)는 복지 사각지대에 있는 아동·청소년 느린 학습자(경계선 지능인) 대상 맞춤형 교육을 지원한다.
한국에너지진단기술원(대전시)는 에너지 빈곤층을 대상으로 단열 공사 등 에너지 효율 개선사업과 시공을 진행한다.
한편 사회적기업 인증 신청을 희망하는 기업이나 단체는 16개 광역자치단체에 설치돼 있는 권역별 통합 지원 기관(1800-2012)에서 상담을 받을 수 있으며 한국사회적기업진흥원(www.socialenterprise.or.kr)에 신청서를 제출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