엔시트론이 김태호를 대상으로 한 전환사채인수계약서 및 주식매매계약서 취소에 합의했다고 30일 공시했다.
앞서 회사는 지난 4월 주식매매계약체결 이후 양수 계약금에 대해 8회차 전환사채를 발행하고 거래상대방은 이를 인수하면서 갈음하기로 했다고 합의한 바가 있다.
회사 측은 "8회차 전환사채인수계약서 제10조 실적달성 관련 특약사항을 미이행하면서 계약해제 사유가 발생해 주식매매계약 및 전환사채인수계약을 해제하기로 결정했다"고 설명했다.
이에 따라 회사는 계약금으로 지급한 8회차 전환사채 50억 원을 반환해 향후 소각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