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중권(왼), 유시민 (출처=JTBC '신년토론' 방송캡처)
유시민과 진중권의 신경전이 눈길을 끈다.
1일 방송된 ‘JTBC 신년토론’에서는 유시민 노무현 재단 이사장, 진중권 전 동양대 교수, 이창현 국민대 교수, 정준희 한양대 겸임 교수가 출연해 ‘한국 언론, 어디에 서 있나’를 주제로 토론을 펼쳤다.
이날 손석희 앵커는 “유시민과 진중권이 장외 설전을 벌였다. 우리 제작진이 두 분 안 나오는 게 아닐까 걱정들을 많이 했다”라며 “내가 그건 그 두 분을 모르기 때문이라고 했다. 더 열심히 나올 거라고 했고 그렇게 됐다”라고 말문을 열었다.
이에 대해 유시민은 “난 설전하지 않았다. 설전이 아니라 진 교수가 저를 야단치는 것이었다”라고 너스레를 떨었다.
이어 진중권 역시 “저는 유 작가님 나오는 거 모르고 나왔다”라고 말하며 묘한 신경전을 펼쳐 눈길을 끌었다.
한편 진중권은 지난 26일 페이스북을 통해 검찰의 계좌추적 의혹을 제기한 유시민을 저격했다. 이에 두 사람은 서로 SNS를 통해 설전 아닌 설전을 펼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