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신증권은 2일 LG이노텍에 대해 전략 고객사가 스마트폰 후면에 ToF 카메라를 신규 적용할 계획으로 출하량이 증가해 고성장을 전망했다. 목표주가 17만 원,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했다.
박강호ㆍ양원철 대신증권 연구원은 작년 4분기 실적에 대해 "매출액은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17.4% 증가한 2조8527억 원, 영업이익은 74.9% 오른 1812억 원을 기록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이들은 "트리플 카메라(후면)과 3D 센싱(전면) 출하량이 종전 추정치 상회하는 수준으로 반도체 PCB 믹효과까지 더해 높은 가동률을 보여 추가 영업이익도 기대된다"고 설명했다.
아울러 "올해 전략 고객시향 추가 매출을 반영하면 2020년 영업이익은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30%가량 증가해 역사적 최고치를 나타낼 전망"이라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