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처=MBC 방송 캡처)
가수 양준일이 배우 김희선의 사진 촬영 요청으로 얼떨결에 인증샷을 찍었다고 털어놨다.
2일 밤 11시 5분 방송되는 MBC '섹션TV 연예통신'에서는 지난해 31일 뜨거웠던 양준일의 팬미팅 현장과 함께 인터뷰를 공개한다.
귀국 후 그의 모든 일거수일투족이 화제가 되고 있는 가운데, 양준일은 팬들과 소통하기 위해 팬미팅 현장을 마련했다고. 양준일은 팬미팅이 끝난 후 '섹션TV'와의 인터뷰를 통해 "(팬미팅이) 너무 행복했다. 이렇게 많은 분들이 추위를 뚫고 나를 보러 올지 몰랐다"라며 "그 감동은 직접 경험하지 못하면 말로 표현이 안 된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최근 화제가 된 김희선과의 인증샷에 대해 "(김희선 씨와) 우연치 않게 만났었는데, 사진을 찍고 싶다고 해서 얼떨결에 찍었다. 하지만 얼마나 유명한 배우인지 집에 가서 깨달았다. 이게 무슨 일이지? 요즘에 내게 일어나고 있는 일이 무슨 일이지?"라며 꿈만 같은 시간을 보내고 있다고 전했다.
지난 1991년 데뷔한 양준일은 유튜브 '온라인 탑골공원 지디'라는 수식어를 얻으며 빠르게 인기가 치솟았고, 이에 지난달 6일 방송된 JTBC '슈가맨3'에서 양준일을 소환해 '리베카' '가나다라마바사' 등의 무대를 선보였다.
JTBC는 현재 양준일 팬미팅 현장 모습 등이 담긴 특별방송을 기획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