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 골든글로브 시상식, 중계 어디서?…영화 '기생충' 3개 부문 노미네이트

입력 2020-01-06 08:28수정 2020-01-06 08: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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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조여정 인스타그램)

2020 골든글로브 시상식이 오늘(6일) 열린다.

제77회 골든글로브 시상식이 한국시간으로 이날 오전 10시 미국 로스앤젤레스 베벌리힐튼호텔에서 열린다.

가장 관심을 끄는 것은 봉준호 감독의 영화 '기생충'의 수상 여부다. '기생충'은 골든글로브 감독상과 각본상, 외국어영화상 등 3개 부문에 노미네이트됐다.

만약 '기생충'이 골든글로브에서 수상하게 되면, 한국 영화의 역사를 새로 쓰게 된다.

미국 영화 전문지 '버라이어티'는 '기생충'이 후보에 오른 3부문에서 모두 수상할 것이라고 예측했다.

할리우드 외신기자협회(HFPA)가 주관하는 골든글로브 시상식은 다음 달 9일 열리는 아카데미상(오스카) 수상 결과를 예상할 수 있는 전초전으로도 불린다. '기생충'은 앞서 칸 영화제 황금종려상을 시작으로 전미비평가협회에 이어 뉴욕비평가횝회가 선정하는 외국어영화상도 수상하며, 골든글로브 수상 기대를 높였다.

한편 '2020년 골든글로브' 시상식은 미국 방송사 NBC를 통해 생중계되며, 이날 오후 9시에 OCN에서 녹화 중계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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