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영 정상화 첫해 수주 목표 1조6000억원"
▲신동아건설 임직원 80여 명은 지난 4일 강원도 양양군 현남면 죽도정을 찾아 올해 수주 목표 달성을 위한 수주기원제를 올렸다. (사진 제공=신동아건설)
신동아건설은 지난 4일 강원도 양양군 현남면에 있는 죽도정을 찾아 올해 수주 목표 달성을 위한 수주 기원제를 올렸다고 6일 밝혔다.
이날 기원제에는 이인찬 대표이사를 비롯한 수주 영업 관련 임직원 80여명이 참석했다.
신동아건설은 올해 경영 방침을 '리스타트! 변화의 시작, 성장의 초석으로'로 세웠다. 경영 정상화 첫 해를 맞아 수주 목표액을 1조6000억 원으로 정하고 목표 달성에 총력을 기울인다는 방침이다.
회사 측은 올해 설계공모사업, 기술형 입찰사업, 도시개발사업, 정비사업 등 전 분야에서 수익성이 양호한 사업지를 선별해 도전장을 내밀 계획이다.
이를 위해 회사는 지난달 조직 개편을 통해 설계공모를 위한 공모사업팀과 RM(리스크 매니즈먼트)팀을 신설했다. 회사는 지난해 경영 정상화의 길로 들어서면서 기업신용평가도 크게 개선돼 단독입찰, 공공 및 관급사업 등의 사업 수주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보고 있다.
이인찬 신동아건설 대표이사는 이날 수주 기원제에서 "경영 정상화 이후 맞이하는 첫 해에 다시 시작한다는 마음으로 수주 기원 행사를 열게 됐다"며 "전 임직원이 한마음으로 뭉쳐 올해 수주 목표를 반드시 달성해 올해가 재도약의 원년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자"고 강조했다.
신동아건설은 지난해 경상이익 280억 원을 기록하는 등 2015년부터 5년 연속 흑자 경영을 달성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