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제공=디레몬)
인슈어테크 기업 디레몬이 ABL생명에 자동보장분석솔루션 ‘레몬브릿지’를 공급, 서비스를 시작했다고 7일 밝혔다.
2018년 2월 교보생명과 오렌지라이프에 처음 서비스를 제공하기 시작한 ‘레몬브릿지’는 각 보험사의 자체 보장분석시스템에 고객의 보험정보를 자동으로 연결, 설계사들이 고객의 최신 보험계약정보(납입보험료•숨은보험금•해지환급금•보험기간•보장내역등)를 실시간으로 조회하고, 보장분석 입력을 자동화한다. 이에 설계사들의 영업력 향상을 돕는 자동보장분석솔루션이다.
지난해 삼성생명과 한화생명을 비롯해 국내 주요 10여개 생•손보사가 ‘레몬브릿지’를 도입하며 설계사들의 주요 영업지원 시스템으로 자리매김했다.
ABL생명도 올 1월부터 소속 설계사가 사용하는 태블릿 전자청약 ‘A-tab’에 레몬브릿지를 연동해 고객의 보험을 실시간으로 분석하고, 필요한 보험을 추천하는 데 활용하도록 했다.
디레몬은 지난해 5월 자동보장분석을 통한 설계사들의 영업지원에 국한됐던 서비스 영역을 확장, △건강검진데이터 연동 가입심사 자동화 △연금 통합 조회 △보험금 청구 간소화 △보험계약대출 등의 기능을 추가했다.
명기준 디레몬 대표는 “레몬브릿지는 단순 보장분석 뿐만 아니라 은퇴설계를 위한 연금분석, 위험률 관리를 위한 언더라이팅 지원, 효율적인 자산운용을 위한 보험계약대출까지 혁신적인 금융서비스를 준비 중인 전(全) 금융사에 제공 가능한 솔루션”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