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현빈 손예진이 결혼설·결별설에 휩싸인 가운데, 이에 대해 부인했다.
7일 온라인 커뮤니티와 SNS를 중심으로 현빈 손예진이 현재 함께 촬영 중인 tvN 토일드라마 '사랑은 불시착' 종영 이후 결혼한다는 내용이 담긴 증권가 정보지(지라시)가 확산됐다. 또 다른 상황으로는 두 사람이 이미 사귀는 사이지만, 최근 결별했다며 결별설이 나돌기도 했다.
이후 포털사이트 실검에는 방송일과 관계없이 두 사람의 이름이 나란히 올랐다.
이에 대해 양 소속차 측은 "말도 안 되는 허위 사실"이라고 못을 박았다. 현빈의 소속사 VAST 엔터테인먼트 측은 "사실무근이다"라며 "드라마가 관심을 받다 보니 나오게 된 이야기일 뿐인 것 같다"라고 말했다. 손예진의 소속사 엠에스팀 엔터테인먼트 측 역시 "전혀 사실이 아니다. 사귀지도 않았는데 결혼과 결별이라는 이야기 자체가 말이 되지 않는다"라고 전했다.
현빈, 손예진은 이미 두 차례 열애설을 부인한 바 있다. 두 사람은 지난해 1월 미국 동반여행설로 열애설에 휘말리기도 했지만, 양 측은 소문에 대해 완강하게 부인했다.
현빈과 손예진은 1982년생으로, 올해 나이 39세 동갑내기. 결혼적령기에 든 두 사람의 연이은 열애설로 일각에서는 '톱스타 커플'이 탄생하는 것 아니냐는 추측도 있었지만, 이번 결혼설과 결별설도 해프닝으로 마무리됐다.
한편 현빈과 손예진이 출연하는 '사랑의 불시착'은 매주 토, 일 오후 9시 방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