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전일 한국로봇산업진흥원장 (사진제공=한국로봇산업진흥원)
문전일 한국로봇산업진흥원장이 한국공학한림원 회원에 선임됐다.
한국공학한림원은 2020년도 기계공학분야 신입회원으로 문 원장을 선임했다고 7일 밝혔다.
공학한림원은 학계, 산업계 및 국가기관 등에서 공학기술 발전에 현저한 공적을 세운 우수한 공학기술인을 발굴, 우대하기 위해 설립된 학술 연구기관이다.
공학한림원 회원은 학문적 업적뿐 아니라 세계 최초 기술개발 업적, 특허, 인력양성, 산업발전 기여도 등 여러 분야에서 업적을 심사한 후 전체 정회원의 서면 투표를 거쳐 선발된다.
현재 기계공학분야 일반회원은 총 65명으로, 이 중 산업계 회원은 29명이다.
문 원장은 서울대와 카이스트를 거쳐, 시라큐스 대학원에서 기계공학 박사 학위를 받았다. LS산전 중앙연구소장, 호서대 로봇공학과 교수, 대구경북과학기술원(DGIST) 연구부총장 및 협동로봇융합연구센터장을 역임했으며 2018년부터 한국로봇산업진흥원장을 맡고 있다.
수상실적으로는 지난 2014년 대한민국 로봇대상 장관 표창을 받았으며 세계 3대 인명사전인 '마르퀴즈 후즈 후 세계 인물(Marquis Who's Who in the World)에 2016년부터 4년 연속 등재되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