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란 공격과 관련한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7일(현지시간)자 트윗. 출처 트위터
미국 CNBC방송에 따르면 트럼프 대통령은 트위터 트윗에서 “모두 무사하다. 이라크에 있는 군 기지 2곳에 이란의 미사일 발사가 있었다. 사상자와 피해에 대한 평가 작업이 현재 진행되고 있다”며 “아직은 매우 좋다! 우리는 전 세계 그 어느 곳보다 가장 강력하고 가장 좋은 장비를 갖춘 군대를 보유하고 있다. 내일 아침 성명을 발표할 것”이라고 전했다.
트럼프는 이날 밤 백악관에서 안보 관련 고위 관리들과 긴급 회동했다. 마이크 펜스 부통령과 마이크 폼페이오 국무장관, 마크 밀리 합참의장 등이 회의가 끝난 후 백악관을 떠나는 것이 목격됐다고 CNBC는 덧붙였다.
앞서 트럼프 대통령은 이란 공격이 있기 전인 이날 오전 “미국은 이란에 보복할 준비가 완전히 돼 있다”고 강조했다.
자바드 자리프 이란 외무장관은 공격 이후 “이란은 자위적 방어를 위해 비례하는 조치를 취했다”며 “우리는 긴장 고조나 전쟁을 추구하지는 않지만 어떠한 침략에도 맞서 자신을 방어할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