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처=서울시)
서울시의 미세먼지 불법배출을 상시감시할 50명의 ‘시민참여감시단’이 본격적인 활동을 시작한다.
서울시는 13일 서울시청 서소문별관 후생동 대강당에서 ‘미세먼지 불법배출 시민참여감시단’의 본격적인 활동을 알리는 발대식을 개최한다고 12일 밝혔다.
이번 발대식에서 시민참여감시단은 ‘미세먼지 걱정 없는 서울’을 만들기 위해 미세먼지 감시활동에 최선을 다할 것을 선서하고, 발대식에 이은 2부에서는 시민참여감시단의 역할과 임무, 감시요령 등 직무 관련 기초소양 교육을 받는다.
‘미세먼지 불법배출 시민참여감시단’은 미세먼지 고농도가 빈번히 발생하는 5월까지 중점 운영된다. 서울시 25개 자치구로 배치, 대기오염물질 배출업소와 건설공사장 등 주변에 집중적으로 투입돼 각종 불법행위에 대한 감시활동을 하게 된다.
특히 서울시는 미세먼지 저감 효과를 체감할 수 있도록 미세먼지 시민참여감시단의 활동과 함께 미세먼지 불법 배출 사업장에 대한 적극적인 지도ㆍ점검을 펼칠 계획이다.
권민 서울시 대기기획관은 “미세먼지 불법배출 시민참여감시단의 활동으로 미세먼지 배출원에 대해 더욱 촘촘하고 철저한 관리가 이뤄져 지역별 맞춤형 상시 감시체계가 구축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