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팀’으로 석유화학 확장 프로젝트 성공적 추진해야” 주문
후세인 알 카타니 에쓰오일(S-OIL) 최고경영자(CEO)가 신년 산행에 올라 글로벌 경기의 불확실성 속 경쟁력 있는 기업이 되기 위해선 새로운 ‘성공 DNA’를 탑재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12일 에쓰오일에 따르면 알 카타니 CEO는 11일 서울 청계산 이수봉에 오르는 신년산행에서 “우리가 맞닥뜨리고 있는 불확실성은 비전 2025를 달성하고 아시아·태평양 지역에서 가장 경쟁력 있고 존경받는 에너지 화학 기업이 되기 위해 새로운 ‘성공 DNA’를 요구하고 있다”며 “원팀(One team)이 돼 창의적인 사고로 기회를 최대한 활용하고, 틀을 깨는 사고와 행동, 협력으로 업무에 임하여 내재된 역량을 최대한 끌어내고 최선의 결과를 만들어내자”고 말했다.
이날 신년산행은 임원과 부장급 이상 직원, 신입사원 등 200여 명이 참석해 새해 덕담을 나누고 경영목표 달성을 위한 결의를 다지기 위해 마련됐다.
이 자리에서 알 카타니 CEO는 올해 IMO(국제해사기구)의 황 함량 규제 강화에 대응하기 위한 탈황설비 증설 등 시장변화에 대응하고 더 높은 성과를 내기 위해 최적화를 지속해 달라고 당부했다.
아울러 원팀이 돼 석유화학 사업 확장 2단계 투자 프로젝트를 성공적으로 추진하고, 4차 산업혁명시대에 선도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확실한 디지털 전환 계획을 수립해 추진하는 등 주요 목표 달성을 위해 전사적 노력을 쏟아 달라고도 주문했다.
한편, 에쓰오일 비전 2025는 2025년까지 영업이익 3조 원, 시가총액 25조 원으로 성장하자는 목표를 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