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주진모가 개인 휴대폰 해킹 피해를 입어 사생활이 담긴 카톡 메시지가 온라인상에 유포된 가운데, 함께 거론되고 있는 남자 배우 A 씨가 법적 대응을 준비 중이라는 보도가 나왔다.
13일 여성조선 보도에 따르면 A 씨는 조만간 법무법인을 통해 입장을 발표할 예정이다.
A 씨의 측근은 매체를 통해 "현재 대중들에게 공개된 메시지 등 일부는 600여 장이 넘는 수많은 사진 중 일부가 편집된 것"이라면서 "전체 맥락을 보면 알려진 것과는 많이 다르다"라고 밝혔다.
또 "연예인의 사적인 메시지 유출되어 A 씨가 과도한 비난의 대상이 되고 있다"라며 "이번 사건은 엄연히 해킹 사건이고 주진모 씨 외에도 금전적 피해를 본 연예인이 존재한다"라고 강조했다.
한편 앞서 주진모 측은 휴대전화 해킹 피해를 당한 뒤 악의적 협박과 금품 요구를 받고 있다고 밝혔다. 그러나 출처가 불분명한 해킹 문자 대화 내역이 온라인을 통해 퍼지면서 또 다른 논란에 휩싸였다.
주진모 소속사 화이브라더스코리아 측은 사생활 유포와 관련 "수사기관에 정식으로 수사를 의뢰하고 강경한 법적 대응을 할 방침"이라며 "'지라시'를 작성하고 게시, 유포하는 모든 행위는 법적 처벌 대상이다. 관련 내용을 어떤 경로라도 재배포 및 가공 후 유포 시 법무법인을 통해 강력한 법적인 조치를 취할 것"이라고 예고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