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소 첸이 깜짝 임신과 혼전임신을 발표한 가운데, 엑소 일부 팬들이 첸의 퇴출을 요구하고 나섰다.
열애설 없이 갑작스럽게 알려진 첸의 결혼, 임신 발표에 팬들은 "책임 있는 모습이다"라며 축하와 응원을 보냈다. 그러나 일부에서는 "첸의 돌발 상황으로 엑소 활동에 피해가 갈 것 같다", "첸의 결정을 지지하지 않는다"라며 퇴출 성명서를 내고 첸의 퇴출을 요구하고 나섰다.
지난 13일에는 첸이 이미 여자친구와 성당에서 비공개 결혼식을 올렸고, 신부가 현재 임신 7개월 차라는 루머 글까지 유포돼 소속사 SM엔터테인먼트가 "사실무근"이라며 반박에 나서기도 했다.
그런 가운데,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첸의 신혼집으로 추정되는 주택의 내부 사진이 공개돼 눈길을 사고 있다. 해당 글을 게재한 네티즌은 "여친 인스타그램에 올라왔었던 엑소 첸 신혼집 인테리어"라며 "18년 8월부터 올라욌던 사진들이다"라고 광진구의 한 아파트 내부 사진을 공개했다.
글쓴이는 여자친구로 추정되는 여성이 올린 가구의 브랜드와 판매처가 담긴 해시태그도 함께 공개했다. 이후 인테리어된 침대가 위트만(WITTMAN)의 WINGS BED라는 사실이 밝혀졌고, 가격이 5300만 원에 달하는 것으로 알려져 화제를 모았다.
한편 첸은 지난 2012년 엑소-M 싱글 '왓 이즈 러브(What Is Love)'를 통해 데뷔했다. 1992년생인 첸의 나이는 만 27세이며, 현재 군 입대를 앞두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