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국종, 아주대병원 해명에 분노 "그따위 거짓말을 하나!"
유희석 아주대학교 의료원장과의 갈등 이후 두 달여간 해군 순항훈련에 참석했던 이국종 아주대병원 교수(경기남부권역외상센터장)가 귀국했다. 이국종 교수는 15일 귀국한 뒤 일부 방송사와의 인터뷰에서 아주대병원 측의 해명에 대해 "(어떻게 병원이) 그따위 거짓말을 하느냐"라며 유감을 표시했다. 이는 이국종 교수가 병실 배정을 제대로 해주지 않았다는 주장에 대해 아주대병원 측이 "병실 공사 때문"이라고 해명한 것과 관련한 발언이었다.
◇서울 신월동서 초등학생 사망 사고
14일 오후 서울 양천구 한 도로에서 초등학생이 굴착기에 치여 숨지는 사고가 발생했다. 15일 서울 양천경찰서와 소방당국에 따르면 굴착기 운전사 A 씨는 전날 오후 2시께 서울 양천구 신월동의 도로를 주행하던 중 초등학생 B 양을 들이받았다. B 양은 곧바로 병원으로 옮겨졌으나 숨졌다. 경찰은 정확한 사고 원인을 조사하는 한편, A 씨에 대해 교통사고처리 특례법 위반 혐의로 구속영장을 신청할 예정이다.
◇롯데리아, 식물성 ‘미라클 버거’ 내달 정식 출시
100% 식물성 패티로 만든 롯데리아의 '리아 미라클버거(가칭)'가 다음 달 정식 출시된다. 이는 지난해 일부 매장을 통해 선보인 테스트 제품을 보완한 것으로, 롯데리아가 비건 시장 선점에 나선 것으로 분석된다. 비건은 육식을 피하는 식습관을 넘어 동물성 재료나 동물 실험 과정을 거친 재료나 성분을 일절 사용하지 않은 '완전한 채식주의'를 뜻한다.
◇성인남녀 10명 중 6명 "설 스트레스 호소"
명절을 앞두고 성인남녀 10명 중 6명이 스트레스를 호소하고 있으며, 기혼 여성의 스트레스가 심한 것으로 나타났다. 구인구직 매칭플랫폼 사람인이 성인남녀 3507명을 대상으로 ‘설 명절 스트레스를 받는지 여부’를 조사한 결과, 58.3%가 ‘스트레스를 받는다’고 답했다. 16일 설문에 따르면 기혼 여성은 10명 중 7명(70.9%)이 스트레스를 받는다고 밝혀 미혼 여성(59%), 기혼 남성(53.6%), 미혼 남성(52.4%)보다 많았다.
◇‘붙어도 안가’ 입사 포기 이유 2위 복리후생…1위는?
최종합격 후 입사 포기를 하는 지원자들이 상당한 가운데 그 이유로 연봉이 적어서가 가장 많았고, 복리후생 부족이 뒤를 이었다. 합격한 ‘기업평판’이 좋지 않아서 입사를 포기하는 비율도 1년 새 2배나 높아졌다. 1, 2위에는 각각 ‘연봉 불만’(26.0%)과 ‘복리후생 불만’(24.7%)이 과반수를 득표했다. 그만큼 신입 및 경력직 구직자 모두 입사 시 중요하게 여기는 항목이라고 해석할 수 있다. 특히 연봉과 마찬가지로 복리후생의 중요도 역시 적지 않았다.